태풍 '찬홈'에 하늘길 막혔다…대한항공·아시아나 日노선 결항·지연

도쿄 나리타·하네다공항, 오후 3시부터 태풍 영향권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의 모습. 2026.6.16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15호 태풍 '찬홈'(CHAN-HOM)이 일본 열도로 북상하면서 국적 항공사의 일본 노선 항공편이 잇달아 결항·지연되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과 하네다공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음 날(12일) 오전 6시까지 태풍 찬홈의 영향권에 놓이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FSC)의 일본 노선 항공편은 현지 공항 사정으로 인해 결항 또는 지연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 KE2103편은 이날 오후 4시 20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하네다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결항했다. 오후 6시 40분 김포발 하네다행 대한항공 KE2105편은 1시간 50분 지연 출발할 예정이다. 오후 8시 30분 인천발 하네다행 대한항공 KE751편도 1시간 지연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 OZ106편은 이날 오후 3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나리타공항으로 향할 계획이었지만 결항했다. 오후 6시 30분 출발하는 인천발 나리타행 아시아나항공 OZ1087편은 다음 날 오전 7시로 지연 출발한다. 오후 7시 50분 출발하는 김포발 하네다행 아시아나항공 OZ1063편도 다음 날 오전 7시 10분 지연 출발할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LCC)에서도 일본 현지 공항 사정으로 인한 노선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089590) 7C1107편은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나리타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비운항 조치 후 7C1181로 편명을 변경해 다음 날 오전 7시 15분 출발한다.

티웨이항공 TW245편과 TW249편은 각각 오후 3시, 8시 10분 인천공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향할 계획이었지만 결항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