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일터 조성' 한일시멘트, '온열질환 자동 경고 시스템' 도입

체감온도 실시간 측정해 스피커로 경고

한일시멘트 영월공장이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자동 경고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0일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공장에 배치된 자동 경고 시스템 전광판 및 스피커의 모습. (한일시멘트 제공)

(서울=뉴스1) 김범수 수습기자 = 한일시멘트가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자동 경고 시스템'을 도입한다.

한일시멘트는 영월공장이 지난 10일부터 체감 온도를 실시간 측정해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전광판·스피커로 작업 중단을 권고하는 '온열질환 자동 경고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스템은 온도와 습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산해 체감 온도를 도출한다. 이전까지는 안전 담당자가 체감 온도를 수동으로 측정해야 했다.

전광판 1개와 스피커 4개로 구성된 경고 시스템은 근로자들의 작업 동선을 고려해 배치됐다.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이면 폭염주의보 안내 멘트와 함께 휴식을 유도하고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옥외 작업 중단 방송이 송출된다.

시스템은 겨울철 한파주의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안전 관리를 지속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일시멘트는 작업 공간 내 냉풍기를 비치하고 공장 곳곳에 에어컨이 설치된 휴게 공간을 마련하는 등 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mag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