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한화에어로 "중동 긴장 지나치게 높으면 단기 수주엔 걸림돌"
"전쟁 국면 완화돼야 실제 발주로 연결돼"
- 김성식 기자,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박종홍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중동 전쟁과 관련해 역내 긴장 고조는 글로벌 무기 수요 증대로 이어지지만, 긴장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현지 행정절차 지연으로 단기 수주엔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31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나치게 높아진 상황은 단기간 수주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리스크가 커지면 글로벌 무기 수요와 관심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록히드마틴의 최근 대규모 패트리엇 미사일 수주도 중동에서 직접 사용되는 물량은 아니지만 전 세계 무기 재고가 연계돼 있다는 점에서 무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수행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하는 측면이 있다"며 "실제 수주가 발생하려면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돼 행정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이 완화되면 중장기적으로 무기 수요가 증가할 요인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실제 발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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