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2분기 영업이익 1937억원…전년 대비 57%↑ '깜짝 실적'
매출 47.9% 증가 1.9조원…컨센서스 24% 상회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팬오션(02867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한 1937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47.9% 늘어난 1조 91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37.4%, 26.8%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조 4226억 원, 영업이익 3346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7.4%, 영업이익은 41.6% 상승했다.
해운 시황 강세,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 및 곡물사업의 매출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팬오션은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증권가 예상치를 20%가량 뛰어넘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 분기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1559억 원으로 24.2% 상회했다.
사업 부문별로 드라이 벌크 부문은 남미 곡물 시즌 본격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석탄 물동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한 847억 원을 기록했다.
탱커 부문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5.7% 증가한 437억 원을, LNG 사업은 33.6% 증가한 497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다만 컨테이너선 부문은 원가 부담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5.2% 감소한 145억 원을 기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효율적인 선대 운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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