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올리브동물병원, 재활 반려동물 위한 항균소독서비스 도입

코벳·R2ELAB, 스파이커스 솔루션…위생 강화

김기철 올리브동물병원 원장이 침치료를 하고 있다(코벳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올리브동물병원(대표원장 김기철)이 동물병원 전용 항균소독서비스 스파이커스 솔루션(SPIKERS Solutio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31일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에 따르면 일산 올리브동물병원은 한방재활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양방과 한방의학을 함께 적용하는 통합진료를 통해 디스크, 보행장애, 마비, 퇴행성 관절질환, 만성 통증 등을 가진 반려동물의 치료와 회복을 돕고 있다.

한방·재활치료의 경우 환견·환묘가 진료대, 치료 매트, 재활기구, 대기 공간 등을 반복적으로 이용한다. 항균소독서비스는 내원 환자 중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만성질환 동물, 수술 후 회복 중인 강아지와 고양이, 신경계·근골격계 질환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동물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도입됐다.

스파이커스 솔루션은 코벳과 항균 기술기업 R2ELAB(알투이랩)이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병원 내 오염 상태 확인과 주요 표면 세척·전처리 후 적용해 일상적인 청소·소독을 보완해 준다.

이번 도입으로 진료실, 침치료 공간, 재활치료 공간, 입원장, 진료대, 치료 매트, 재활기구, 문 손잡이, 접수대 등 접촉이 잦은 공간에 대한 항균관리가 이뤄졌다.

시공 전후 ATP 측정 결과 접수대는 1160에서 34로, 진료대는 183에서 12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TP 측정은 표면에 남은 미생물·유기물 오염 정도를 수치로 확인하는 위생관리 방법이다.

김기철 원장은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돼 있을 수 있어 치료 방법뿐 아니라 환자가 머무르고 접촉하는 공간의 위생까지 관리해야 한다"며 "진료대, 치료기구, 입원장과 손잡이 등 주요 접촉 표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벳은 코벳클리닉플러스 회원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스파이커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제공 대상을 일반 동물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이세 코벳 대표는 "동물병원에는 연령과 건강 상태가 다른 환자들이 내원하고 다양한 표면을 반복적으로 접촉하는 만큼 병원 환경에 적합한 위생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며 "스파이커스 솔루션으로 일상적인 위생관리를 보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일산 마두역 인근에 있는 올리브동물병원은 반려견 디스크 비수술 치료를 20년 동안 해왔다. 증례(질병 치료 사례)도 2000건이 넘는다.

비수술 한방치료센터뿐 아니라 내과 특화 진료, 재활센터, 첨단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종합검진, 직장인 보호자를 위한 야간 특화 진료도 하고 있다.

수술 후 회복 동물뿐 아니라 고령이나 기저질환으로 수술과 마취가 부담스러운 동물, 장기간 통증·기능 저하 관리가 필요한 노령동물을 진료한다. 침치료 인증 수의사(CVA)가 환자의 연령, 질환, 통증 정도, 보행 상태 등을 평가해 개별 치료계획을 수립하며 전 진료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해피펫]

전문업체가 올리브동물병원에서 항균소독을 하고 있다(코벳 제공). ⓒ 뉴스1

news1-10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