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삼성SDI "전고체 첫 양산은 휴머노이드…내년 하반기 양산 목표"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삼성SDI(006400)는 전고체 배터리의 첫 상용화 프로젝트가 휴머노이드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한제 삼성SDI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30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고체 배터리는 당초 계획대로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현재 고객 수요와 협력 진행 상황을 볼 때 첫 상용화 프로젝트는 휴머노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최근 휴머노이드 고객과 협력 논의를 구체화하는 단계로, 하반기 중 휴머노이드용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후 고객사와 제품 검증을 거쳐 양산 준비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휴머노이드용 양산 역량을 확보한 뒤 전기차 등으로 전고체 배터리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휴머노이드용 배터리 수요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힘입어 산업용을 넘어 상업·가정용으로 확대되면서 2030년까지 매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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