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삼성SDI "2028년 ESS 수요, 생산능력 초과…추가 캐파 확보 검토"
증설 속도 둔화하더라도 美 ESS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 유효
- 박기범 기자,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박종홍 기자 = 삼성SDI(006400)는 하반기 수주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8년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생산능력을 웃돌 것으로 보고, 추가 생산능력(캐파)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휘 삼성SDI ESS비즈니스팀장 부사장은 30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생산 규모는 2029년까지 캐파를 커버하는 수준"이라며 "하반기 중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반영할 경우 2028년부터 수요가 생산능력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가 캐파 확보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화하는 시점에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부사장은 최근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가능성에 대해 "증설 속도가 둔화하더라도 미국 ESS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가 ESS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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