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관 수석부회장 승진…3형제 승진·계열사 대표 5명 교체(종합)
김동원 부회장·김동선 사장 승진…미래 성장동력 확보 드라이브
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 등 5개 계열사 대표 내정…8월 1일자 시행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화(000880)그룹이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주요 경영진 승진과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김동관·김동원·김동선 3형제가 모두 승진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한화그룹은 주요 경영진 승진 및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8월 1일 자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김동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부회장으로,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원 부회장은 금융 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선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김동선 사장은 유통·레저·식음료 부문 확장과 함께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한화그룹은 이번 주요 경영진 승진을 계기로 각 분야의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 영역 확장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5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도 발표했다. 각 사의 경영 안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행할 적임자를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사업부문 대표이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겸 PGM사업부장이 내정됐다. 지상무기체계 연구개발(R&D)과 해외사업 전문가로 해외 방산 거점 구축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272210) 대표이사에는 양기원 전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겸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신규 사업모델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방산 분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이사에는 강정훈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장이 내정됐다. 석유화학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혁신 및 수익구조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자산운용 임동준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장과 전략사업Unit장을 거쳤다. 유가증권 운용 경쟁력 강화 및 대체투자 확대로 글로벌 사업 성장을 주도하게 된다.
한화세미텍 대표이사에는 김기철 한화비전 대표가 내정됐다. 김 대표는 한화비전의 해외 중심 사업 재편을 이끌었으며, 한화세미텍 대표를 겸직하며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와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