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삼성전자 "반도체 LTA, 5곳과 계약…추가 5개사 협상 완료 단계"
- 박기호 기자,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정윤미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메모리 반도체 장기공급계약(LTA, Long Term Agreement) 상황과 관련 "5대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과는 계약을 했고 추가로 5개 대형 고객과도 협상이 완료 단계"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0일 오전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많은 고객사가 다년 공급계약을 요청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삼성전자는 "확정적인 미래 수요 기반으로 계약 이행에 대한 상호 구속력을 수용할 수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LTA)를 확정하고 있다"며 "다만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거의 모든 고객이 추가 공급을 요청하고 있어 주어진 캐파(CAPA, 생산 능력) 내에서 모든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공급의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전체의 60~70% 수준에서 장기계약을 하려고 하나 추가적인 고객이 다수로 존재하고 이미 계약을 완료한 고객도 추가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년 계약은 5년을 기본으로 하며 매년 협상을 통해 계약 기간을 1년씩 추가하는 롤링 형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다년계약의 구속력을 높이기 위해 다년간 보유하는 예치금 성격의 선수금이 계약 조건에 포함돼 있다고도 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선수금의 약 4분의 1을 이미 수취했다"면서도 고객사와의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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