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빠른 출국·환승 이렇게"…대한항공이 알려주는 3가지 '꿀팁'

'공항 미리보기'로 동선 최적화…'셀프' 체크인·백드랍, 출국 시간↓
美 환승시 '수하물 자동연결' 제공…원격 짐검사로 재위탁 절차 생략

미국 애틀랜타 공항 수하물 수취대에 대한항공이 설치한 '위탁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 관련 안내 배너. 대한항공의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로스앤젤레스(LA) 등 5개 미국 노선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수하물 재위탁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대한항공 제공). 2026.7.30.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올여름 성수기를 맞아 보다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에서 출국하고 환승할 수 있는 △공항 미리보기 △셀프 체크인·백드랍 △미국 환승 수하물 자동연결 등 3가지 서비스 이용 팁(Tip·도움말)을 30일 소개했다.

먼저 대한항공 모바일 앱 하단의 '출도착·스케줄' 탭을 누르면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주차장 현황 △출국장 현황 △탑승 소요 시간 등 실시간 공항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는 안내형 서비스다. 공항에 도착해 체크인 카운터까지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는 데 유용하다.

좌석을 배정받고 탑승권을 발급받는 체크인도 사전에 온라인 '셀프 체크인' 서비스로 진행하면 공항 카운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돼 출국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대한항공 모바일 앱의 '체크인'을 누르거나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여행 준비 → 셀프 체크인 → 온라인 체크인' 순서로 접속한다. 항공권 예약번호를 조회하고 좌석을 선택한 뒤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오프라인에서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다. 전국 공항에 설치된 무인 탑승 수속 시스템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국제선 출발 1시간 전, 국내선 출발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키오스크에서 예약 검색(예약이 확정된 전자 항공권 필요) → 여권 스캔(국제선) → 승객 선택 → 예약정보 확인 → 좌석 선택 → 탑승권 발급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수하물 위탁도 공항 카운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무인 기기를 통해 셀프로 진행할 수 있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근처에 설치된 셀프 백드랍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셀프 백드랍 기기에 탑승권과 여권을 스캔하고 위탁 수하물 금지 물품이 없는지 확인한 뒤 기기의 안내에 따르면 된다.

미국에서 환승하는 여정이라면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로스앤젤레스(LA) 등 5개 대한항공 노선을 이용해 미국 환승 공항에서 이뤄지는 수하물 재위탁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협력해 해당 노선 환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자동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기착지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찾은 뒤 환승편에 짐을 다시 맡기는 절차 없이 최종 목적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

이 서비스는 한미 관계 당국이 마련한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면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한다. 문제가 없는 경우 승객의 연결 항공편으로 수하물이 자동 연결된다. 승객이 항공기로 이동하는 동안 미국 현지에서 원격으로 짐 검사를 실시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원리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