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냉장고 수요 공략…쿠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라인업

소주 슬러시 포함 8가지 보관 모드…슬림 디자인 구현

쿠쿠가 스탠드형 2도어 '쿠쿠 미식컬렉션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 (쿠쿠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쿠쿠가 서랍형 구조를 적용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출시하며 미식컬렉션 라인업을 확대한다. 김치 보관은 물론 와인과 주류, 냉동식품까지 보관할 수 있는 '세컨드 냉장고' 수요를 겨냥했다.

30일 쿠쿠는 하단에 서랍형 구조를 적용한 스탠드형 2도어 김치냉장고 '쿠쿠 미식컬렉션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180L 용량의 2도어·2룸 구조로 상단과 하단에 각각 독립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상단은 김치와 와인 등을, 하단은 냉동식품과 주류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식재료별 최적의 보관 환경을 제공한다.

하단은 서랍형 구조를 적용해 허리를 크게 숙이지 않고도 식재료를 꺼낼 수 있도록 했으며, 폭 48㎝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쿠쿠는 오랜 기간 얼음정수기와 제빙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내부 온도 편차를 ±0.3℃ 수준으로 유지하는 초정밀 온도 제어 기술과 간접 냉각 방식을 적용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고 성에 발생을 줄였다.

신제품에는 김치와 냉장, 냉동, 와인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춘 8가지 컨버터블 보관·숙성 모드를 탑재했다. 특히 여름철 주류를 슬러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소주 슬러시' 모드도 적용했다.

쿠쿠는 2024년 첫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이는 등 미식컬렉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미식컬렉션을 지속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기능과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