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응급도 국제 기준…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VECCS 인증
24시간 응급·중환자 진료 시스템 국제 평가 통과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서초본원이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료 인증인 'VECCS Facility Certification Level 2'를 획득하며 응급·중환자 진료 역량을 국제 기준으로 인정받았다.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는 최근 국제 수의응급·중환자의료학회 'VECCS(Veterinary Emergency & Critical Care Society)'로부터 동물병원 응급·중환자의료 시설 인증(VECCS Facility Certification) 레벨 2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9일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VECCS는 전 세계 수의사와 동물보건 인력, 병원 운영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다. 응급 및 중환자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의 시설과 장비, 의료진 구성, 운영 체계 등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병원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은 Level 1부터 3까지 세 단계로 나뉘며 Level 1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보호자에게는 응급실이 있다는 사실보다 실제로 중증 환자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인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인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Level 2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4시간·365일 응급환자 진료 체계는 물론 전용 응급·중환자 모니터링 장비, 혈액가스 분석, 고유량 산소치료(High-flow oxygen), 내시경 장비, 제세동기, 마취 인공호흡기 등을 갖춰야 한다. 또한 전임 내과 및 외과 의료진을 포함한 전문 진료체계도 요구된다.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는 중증·응급 환자를 위한 전담 진료 시스템과 분야별 의료진 협진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응급·중환자의료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정연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이번 VECCS 레벨 2 인증은 그동안 구축해 온 응급·중환자의료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응급·중환자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 시스템과 진료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VECCS Facility Certification은 수의응급·중환자의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동물병원의 시설과 의료장비뿐 아니라 응급 진료 프로토콜, 의료기록 관리, 인력 교육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증은 2년간 유지되며 이후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해피펫]
badook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