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SK하닉 "AI 인프라 투자 둔화? 수익화 본격화 과정…투자 지속"

SK하이닉스 M16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 뉴스1
SK하이닉스 M16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김진희 기자 = SK하이닉스는 29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견조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진행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일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을 검토하고 고효율의 AI 모델이 등장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축소가 우려된다'는 질문에 "우려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움직임이 AI 투자 축소 과정이라기보다 그간 대규모로 구축해 온 AI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화를 본격화하는 과정으로 본다"며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업체에 검색, 광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은 본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효율 AI 모델의 등장도 반드시 인프라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모델과 시스템 효율이 개선되면 동일한 인프라 내에서 더 많은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어서 AI 서비스의 접근성과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주요 CSP의 AI 관련 투자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과 논의 중인 메모리 수요 역시 그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