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수의사 관심 높였다…녹십자수의약품, 수의대생 인턴십 진행

연구개발, 인허가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 구성

녹십자수의약품은 '2026년 수의과대학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기업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첫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의사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28일 녹십자수의약품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경기 용인 본사와 충남 예산캠퍼스에서 '2026년 수의과대학 학생 인턴십'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전국 수의과대학생 지원자 45명 가운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6명(△강원대 김하은 △건국대 박혜림·윤정빈 △경북대 신지훈 △전북대 이은찬·구민영)이 참가했다.

이번 인턴십은 수의대생이 동물용의약품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산업 수의사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5일 동안 △연구개발(R&D) △GMP 공장 견학 및 생산·품질관리(QC) 실무 △동물용의약품 영업·마케팅 △특수동물 사업 및 질병 케이스 스터디 △해외사업 및 글로벌 인허가(GRA) 등 주요 직무를 체험했다. 마지막날에는 팀별 발표와 나승식 대표가 참석한 수료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현직 산업 수의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직무 멘토링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파충류 동물약을 다루는 특수동물 사업팀장을 만나 진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참가자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과 실제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산업 수의사들을 만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프로그램 구성, 일정 운영, 산업 이해도 향상 등 7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평균 5.0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첫 인턴십을 통해 예비 산업 수의사들에게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과 현장의 모습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수의대생과 교류를 확대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녹십자수의약품은 '2026년 수의과대학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기업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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