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해양생태계 복원 동참…1억 후원·해안 정화 활동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울산광역시·한국수산자원공단과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다숲 가꾸기 사업은 해조류를 심고 생육환경을 개선해 해양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해양생태계를 복원·관리하는 것이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사업장 인근 바다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 평동 해역 일대에서 △해조류 포자 확산단지 조성 △해조류 서식 환경 개선 등을 수행하는 게 핵심이다.
고려아연이 사업비 1억 원을 후원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업무관리를 수행한다. 울산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맡는다.
먼저 사라진 해조류를 다시 심고, 새로운 해조류를 이식한다. 이는 해조류의 포자 확산과 서식 기반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바다숲 조성 과정과 생육 상태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예정이다.
해조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조류를 갉아먹는 성게와 소라 등 조식동물의 개체수 관리에도 나선다.
또 각종 해양폐기물(그물·밧줄)을 수거하는 수중 정화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어촌계 등과 협업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해안 정화 봉사활동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 이후에는 잠수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해조류 생장과 분포, 해양 생물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이번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각 기업의 ESG 역량을 분석한 뒤 7개 등급(AA·A·BB·B·C·D·E)으로 나눠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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