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 美 이어 시칠리아로…'구글 캠프' 참석 전망
- 양새롬 기자,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김진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나란히 방문할 전망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시칠리아에서 구글 주최로 열리는 전 세계 테크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구글 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캠프는 2013년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회의에서 착안해 발족한 모임이다.
매년 7월 말~8월 초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서부 휴양지인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다. 시간과 장소 외에는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지난해에는 한미 관세 협상 측면 지원으로 이 회장과 최 회장 모두 초청에 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올해는 구글 및 글로벌 테크 CEO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회장과 최 회장이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엔비디아·브로드컴 등과 950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협력에 합의한 만큼 관련 사업 구상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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