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츠, 비건 반려견 사료 싱가포르 첫 수출…"원재료 철학 인정"

현지 유통사, 자연주의 레시피·제조 방식 주목

펫푸드 브랜드 로렌츠(LORENZ)가 비건 반려견 사료 '팜레시피 비건'을 싱가포르에 처음 수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다정한마켓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다정한마켓(대표 박민수)이 운영하는 펫푸드 브랜드 로렌츠(LORENZ)가 자사의 비건 반려견 사료 '팜레시피 비건'을 싱가포르에 처음 수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27일 로렌츠는 이번 수출이 자사가 추구해 온 원재료 중심의 제품 설계와 제조 기준을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로렌츠에 따르면 싱가포르 현지 유통 파트너는 제품 검토 과정에서 천연 원물을 활용한 자연주의 레시피와 브랜드 철학에 주목했다. 특히 사료 키블에서 원재료의 형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점과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조 방식 등을 높이 평가해 수입을 결정했다.

'팜레시피 비건'은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설계된 반려견 비건 사료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 영양 기준에 맞춰 설계됐다. 원재료의 형태와 풍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저온에서 천천히 건조하는 방식인 저온 에어베이크드(Air-Baked) 공법을 적용해 생산한다.

제품은 국내 사료 전문 제조기업 우성사료에서 생산된다. 로렌츠는 전문 제조시설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고 원재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브랜드 원칙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렌츠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수출은 원재료 중심의 철학과 제조 기준이 해외 시장에서도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좋은 원재료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먹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팜레시피 비건' 수출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도 신뢰받는 K-펫푸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