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소방청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개발 착수

수난구조 무인수상정.(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수난구조 무인수상정.(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079550)가 국방 분야에서 축적한 무인체계 기술을 활용해 국민 생명을 구하고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는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LIG D&A는 27일 소방청 수난구조대원을 위한 무인수상정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소방청이 추진하는 민군기술협력 확대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LIG D&A는 이 사업을 통해 군용 무인 기술을 재난대응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생명뿐만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보장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LIG D&A가 개발할 수난구조 무인수상정은 악천후 속에서도 고위험 지역에 투입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전파하며 초기대응을 주도하게 된다.

LIG D&A는 군 무인수상정 개발을 통해 이미 검증을 마친 △자율운항 △장애물 회피 △원격 지휘통제 △센서통합 등의 기술을 집약해 수난구조 임무에 최적화된 무인수상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LIG D&A는 설계 이전 단계부터 소방청 산하 수난구조대를 직접 방문해 실제 구조 환경과 운용상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개발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개발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

향후 해경 등 다양한 해양기관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LIG D&A는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사업 수주를 계기로 해양 무인체계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서 확보한 운용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해양 활동은 많지만 구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화 미래전장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축적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 D&A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한 171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8.7% 늘어난 1조 1679억 원이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