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침대, 프리미엄·대형 선호"…킹 이상 매트리스 비중 78.9%
"숙면에 대한 관심 높아져…넉넉한 수면 공간 선호"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신혼부부들이 혼수 침대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더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에이스침대는 올해 상반기 에이스 웨딩멤버스를 통해 침대를 구매한 예비부부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제품과 대형 매트리스 판매 비중이 지난해보다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최고급 매트리스 '로얄에이스(Royal Ace)' 판매 비중은 전체의 23.4%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p(포인트 )이상 늘었다.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합한 구매 금액이 800만원 이상인 비중도 같은 기간 11.6%에서 16.2%로 확대됐다.
매트리스 대형화 추세도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매트리스 가운데 킹(K) 사이즈 이상 제품 비중은 78.9%를 기록했다. 특히 라지킹(LK) 비중은 지난해 23.6%에서 올해 29.0%로 높아졌다. 에이스침대는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넉넉한 수면 공간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프레임은 조명 기능을 갖춘 제품의 인기가 이어졌다. '루체-Ⅲ(LUCE-Ⅲ)'는 판매 비중 26.1%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아르코(ARCO)'가 23.4%로 뒤를 이었다.
천연 가죽 소재를 적용한 '에스더(ESTHER)'와 아트월 콘셉트의 '바론트(BARONT)'도 새롭게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프레임 디자인 수요가 다양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침대는 2014년 출범한 '에이스 웨딩멤버스'의 누적 가입자 13만명 이상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년 혼수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도자기, 카누 바리스타, 양키캔들 등과 제휴를 확대해 신혼부부 대상 혜택을 강화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2030세대는 침대를 수면의 질뿐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예비부부들의 선택 기준이 높아지면서 신혼 침대의 고급화와 대형화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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