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업계 최저 탄소배출량 시멘트…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친환경 생산기술 고도화·저탄소 제품 개발 지속 추진할 것"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전경.(아세아시멘트 제공)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아세아시멘트가 업계 최저 수준의 탄소 배출량을 구현한 시멘트를 기반으로 레미콘 저탄소 제품 인증을 완료했다.

아세아시멘트는 '1종 보통 포클랜드 시멘트(OPC)', '고로슬래그시멘트 1종' 등 시멘트 제품군의 환경성적표지(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완료했고 이를 적용한 권역별 레미콘 19종에 대해서도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시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운송, 사용 및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공개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건설 분야에서는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인증으로도 활용된다. 공공 조달과 녹색건축 확산에 따라 그 중요성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증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1종 보통 OPC와 1종 고로슬래그시멘트 1종이 모두 동일 제품군에서 업계 최저 수준의 탄소 배출량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₂) 외에도 메탄, 아연산질소 등 종류가 다양하다. 탄소 배출량(CO₂e)은 이 같은 온실가스들을 이산화탄소 효과로 환산한 값(equivalent)을 이산화탄소 상당량(CO₂e)이라고 부른다.

해당 OPC는 1톤(1t=1000kg)당 704킬로그램(kg·CO₂e)의 탄소가 배출된다. 이는 업계 평균(704kg·CO₂e)보다 약 6.6% 낮아 국내 시멘트 업계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고로슬래그시멘트 1종 역시 1t당 516kg·CO₂e로 동일 제품군 업계 평균(601kg·CO₂e)보다 약 14.1% 낮은 탄소 배출량을 기록했다.

아세아시멘트는 "레미콘 19종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완료했다"며 "이는 단순히 개별 제품의 인증을 넘어 시멘트부터 레미콘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건설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레미콘의 탄소 배출량은 시멘트의 환경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업계 최저 수준의 탄소 배출량을 구현한 OPC는 고객의 저탄소 건설자재 적용 확대에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생산기술 고도화와 저탄소 제품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친환경 건설 설루션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