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KAIST와 AI 정신건강 서비스 공동 개발

나무엑스 API 연구 플랫폼 제공…상용화 추진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과 이의진 KAIST AI컴퓨팅학과장이 AI 기반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인텔릭스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SK인텔릭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웰니스 로봇 플랫폼을 연구 현장에 개방해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21일 SK인텔릭스는 KAIST와 웰니스 로보틱스 기반 AI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AI 기반 정신건강·웰니스 서비스 공동 연구를 비롯해 실증 환경 구축, 연구 데이터셋 활용, 개인 맞춤형 웰니스 관리 솔루션 개발 등을 추진한다. 정부 실증사업과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에도 공동 참여하고 해커톤과 인턴십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SK인텔릭스가 개발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회사는 개발자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구진에 제공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 알고리즘과 웰니스 서비스를 검증하고 연구 성과의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SK인텔릭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적용 분야도 확대할 방침이다.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웰니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신건강뿐 아니라 다양한 헬스케어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은 "KAIST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웰니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실제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의진 KAIST AI컴퓨팅학과장은 "실제 제품과 개발 환경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술의 실용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산업 연계 연구 경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