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온실가스 7년새 32% 감축…저탄소 제품 '블루멘트' 개발

2025 ESG 보고서 발간…지속가능경영 성과 공개

2025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삼표시멘트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삼표시멘트(038500)가 2018년 기준 628만 3000톤이었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5년 427만 톤 수준으로 관리하며 기준년도 대비 약 32%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상회하는 선제적 결과라는 평가다.

삼표시멘트는 20일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중장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집약한 '2025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연료 전환(Fuel Transformation), 원료 및 제품 혁신(Product Innovation), 기술 혁신(Tech Breakthrough)의 3대 핵심 추진 과제를 수립하고 전사적 탄소 저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클링커 냉각 과정에서의 열 손실 최소화를 위해 냉각기 설비 개선을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1기 개체를 완료하고 올해 추가로 2기를 개체할 예정이다.

또 제품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혼합 시멘트 생산 비중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블루멘트' 등 저탄소 신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원료 사용 구조 개선을 통해 제품 단위당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보고서에선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도 고도화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안전보건을 최우선 핵심 이슈로 선정하고 윤리·준법경영과 건전한 지배구조를 신규 이슈로 편입해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6대 핵심 전략으로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사회 구축 △인간 존중 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경영 실천을 제시하고 분야별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전사적 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3개년 안전보건 로드맵'의 이행 현황을 소개했다. 현장 소통 채널 확대와 선제적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 중심의 현장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인권영향평가 고도화로 상생과 존중의 기업문화를 강화한 노력도 실렸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ESG위원회 등 전문위원회의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윤리경영 내재화와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다뤘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시멘트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