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작년 바이오매스 연료 비중 높여…탄소 배출 16만t 감축

'2025 S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5 S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GC에너지 제공)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SGC에너지가 지난해 바이오매스 연료 비중을 높여 탄소 배출량을 약 16만톤(t)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SGC에너지는 최근 발간한 '2025 S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바이오매스 연료 비중을 전년 대비 4%포인트(p) 높은 63%까지 확대해 탄소 배출량을 16만톤가량 낮췄다고 15일 밝혔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회사의 핵심 성과와 실천 노력 그리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 방향 등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다섯번째를 맞은 올해 보고서는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 감축 전략 고도화 △자원 순환형 발전소 구현 △가족 친화적 문화 정착 △대내외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4가지 핵심 추진 영역과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SGC에너지는 하수슬러지(하수처리 과정서 물과 분리돼 남은 찌꺼기)를 활용한 발전 모델을 추가하는 등 바이오매스 중심의 연료 다변화를 통해 자원 선순환 발전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매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CCU) 사업을 통해 하루 최대 300톤,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적극 동참 중이다.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도 힘쓰고 있다. △시차출근제 △조기퇴근일 △가족 스포츠 경기 관람 △가정愛(애)달 이벤트 등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정기적인 기업 설명회(IR) 및 컨퍼런스 콜, 기업탐방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과 사업 전략을 주주와 적극 공유하고 있다. 2020년 출범 이후 매년 안정적인 현금 배당 등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취약 계층 아동 대상 조식·위기 지원 사업 △2025년 3월 영남 산불 피해 지원금 2억 원 기부 △2025년부터 매년 전북 군산 소재 취약계층 대상 쌀·김장김치·연탄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ESG 경영 내재화에 주력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자원 선순환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안정적인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C에너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군산 소재 국가 제2산업단지 내 SGC그린파워 소유 부지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이래 2개월 만에 총 10만5535제곱미터(㎡) 규모의 사업 부지 이관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