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AI 사회혁신' 청년 창업팀 10곳 육성 나선다

에너지·돌봄·환경 등 발굴…10월까지 멘토링·PoC 지원

SK이노베이션 CI. (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와 사회문제를 해결할 청년 창업팀 10곳을 선정, 육성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AI 임팩트 설루션' 사업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킥오프 행사와 부트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임팩트 설루션은 AI 기반 기술로 에너지와 사회문제를 해결할 설루션을 보유한 창업팀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지난 5~6월 참가자를 모집한 뒤 에너지, AI·기술, 사업화·투자, 사회적 가치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 감축을 비롯해 돌봄, 안전, 환경, 이동권, 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설루션을 제안했다. 주요 과제로는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 효율화, 데이터센터 발열·소음 저감, 희귀암 초기 진단 데이터 분석, 실시간 디지털 수어 생성 기술 등이 포함됐다.

부트캠프에서는 향후 4개월간 진행될 개념검증(PoC) 실행 계획과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PoC는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사업성과 기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참가팀들은 AI·기술과 비즈니스 분야 특강을 듣고 팀별 설루션 발표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월까지 AI·기술, 비즈니스, 사회적 가치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1대1 멘토링을 제공하고, AI 전문 역량을 보유한 사내 AX단 구성원도 멘토로 참여해 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팀들은 11월 열리는 성과공유회 '데모데이'에서 실증 결과를 발표하며, 최종 우수 3개 팀에는 사업 고도화와 임팩트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AI는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 저감은 물론 돌봄과 안전, 교육, 이동권 등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라며 "참여팀들의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검증되고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