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대표단, 태국서 수의학 협력 강화
임상수의학 발전 위한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대표단이 최근 태국 수의사들과 교류하며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AiSFM) 창립멤버인 이기쁨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부회장과 김경아 AiSFM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태국고양이수의사회(TSOFP), 쭐랄롱꼰대학교(출라롱콘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식 학술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박찬우, KSFM)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TSOFP 회장이자 AiSFM Advisory Board 멤버인 Asst. Prof. Dr. Woraporn Sukhumavasi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TSOFP와 AiSFM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시아 고양이 임상수의학 발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TSOFP 간 최초의 공식 교류로 기록됐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TSOFP의 공식 기념행사에 한국 대표단이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대표단은 쭐랄롱꼰대 수의대학장인 Prof. Dr. Kaywalee Chatdarong를 만나 태국과 한국, 아시아 각국의 고양이 임상교육과 연구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쭐랄롱꼰대 부속 동물병원과 쭐라고양이센터를 방문해 태국의 고양이 전문 진료 시스템과 교육 환경도 견학했다.
고양이센터는 독립된 고양이 전문 진료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태국 내 고양이 임상 발전을 위한 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 iCatCare Cat Friendly Clinic 인증 취득에도 관심을 보였다.
TSOFP 집행부와 가진 회의에서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의 설립 배경과 비전, 주요 활동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진행 중인 고양이 만성신장병(CKD) 수의사 및 보호자 설문조사 연구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대표단은 TSOFP 창립 20주년 기념 'Annual Conference 2026'에 참석해 태국 고양이 임상수의학의 최신 학술 동향도 살폈다.
태국의 대표적인 고양이 내과 강연자인 Dr. Panpicha Sattasathuchana 교수를 만나 AiSFM 학술행사 참석도 요청했다.
이기쁨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부회장은 "이번 방문은 학회 참석뿐 아니라 TSOFP와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 간 협력 관계 구축,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TSOFP 간 최초의 공식 교류, 아시아 고양이 임상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시아 각국의 고양이 임상가, 연구자, 교육기관 및 학술단체들과 협력해 고양이 의학 발전과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고양이수의사회는 오는 10월 21부터 23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제1회 AiSFM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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