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식음료·뷰티 신사업 발굴 위해 대학생들과 손잡아
김성원 대표 "기업, 대학생 결합해 의미있는 교류의 장 마련"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GS글로벌이 최근 식음료(F&B)와 뷰티 분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 소재 대학생들과 손을 맞잡았다.
GS글로벌은 경희대·덕성여대·서강대·한국외대 등 4개 대학 컨설팅 학회 소속 학생들과 젊은 소비자 관점에서 시장 추세를 분석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고 2일 밝혔다.
GS글로벌의 F&B 부문에서는 종합상사의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모델이 제시됐다.
뷰티 부문에서는 미용과 화장품을 결합한 사업 모델이 과제로 꼽혔다.
학생들은 국내산 말차 가공품의 북미 수출, 베트남산 식자재 수입, 일본 D2C(제조업체가 소비자에 직접 제품 판매 방식) 시장을 겨냥한 홈 미용 기기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오픈 이노베이션(조직 내외 구성원이 함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개방형 혁신방식)의 연장선으로 외부 아이디어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실제 사업 검토 체계 안으로 연결해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김성원 GS글로벌 대표이사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산학협력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대학생들의 분석력과 신선한 시각이 결합해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GS글로벌은 우수 참가자 4명을 선발해 후속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F&B와 뷰티 분야로 나뉘어 시장 규모 분석, 수출입 데이터 조사, 가치사슬 분석 등 신사업 검토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은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관점과 GS글로벌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글로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5월과 6월 영유아 보육시설과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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