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부위별 맞춤 주파수 적용 기술 고도화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카르나로보'. (바디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부위별로 주파수 설계를 달리한 회음부 마사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회음부 주변 부위의 특성을 고려해 헬스케어로봇 좌석 전·후방에 각각 진동부를 배치하고, 부위별로 서로 다른 주파수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진동부는 에어셀을 통해 사용자의 회음부와 괄약근에 밀착돼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생식기와 전립선, 요도 괄약근 주변에는 고주파 진동 자극을, 노화나 출산 등으로 약해질 수 있는 골반저근과 괄약근 부위에는 저주파 진동 자극을 제공하도록 설계해 회음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술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카르나로보'에 적용됐다. 카르나로보에는 웨이브 마사지 모듈이 탑재됐으며, '카르나로보 시그니처'와 '골반저근 웨이브' 등 회음부 주변을 고려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안마의자를 넘어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사지 기능에 의료·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전신은 물론 골반과 척추, 하체 등 신체 부위별 맞춤형 케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별도의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신 마사지를 받는 과정에서 회음부 주변 부위까지 세밀하게 자극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신체 부위에 대한 면밀한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기술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