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카이스트, 공동연구센터 개소식…AI 전력·냉각 등 연구
미래 전력 에너지 혁신 목표 협업체계 구축…공동개발 추진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LS일렉트릭은 전날(29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 본원에서 'LS일렉트릭·카이스트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연구사업개발(R&BD) 총괄(부사장)과 김경수 카이스트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S일렉트릭과 카이스트는 공동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의 차세대 기술 장벽을 극복하고, 이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미래 전력 설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기술 개발을 넘어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연구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면서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선점하고 지속 가능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전망이다.
공동연구센터는 앞으로 전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고효율 전력변환 △직류(DC) 배전 △인공지능(AI) 접목 설계 최적화 △고장 진단 기술을 통한 신뢰성 고도화 △차세대 냉각기술 등 연구 분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들 연구 분야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전력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있는 핵심 기술이다. 기술 난이도가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만큼, 연구센터는 차세대 전력 분야의 기술 장벽을 극복하고 국가 미래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세대 냉각기술은 AI 시대 주요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AI 연산을 처리하는 고성능 반도체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해 극심한 열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열을 제때 냉각해야 칩의 성능 저하를 막고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글로벌 곳곳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안길영 LS일렉트릭 부사장은 "카이스트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LS일렉트릭의 글로벌 넘버원 기술력이 시너지를 낸다면 글로벌 전력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전력 설루션을 선점하고,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카이스트 대외부총장은 "이번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차세대 전력 분야의 기술 장벽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연구센터가 국가 미래 전력 산업을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의 거점이자,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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