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중동발 원자재 위기 속 中企 현장 소통 행보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 모색
"현장 중심 제도 개선과 실효성 있는 지원 지속"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난 25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테리어 건축자재 제조기업 예림임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중동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기보)이 현장 행보에 나섰다.

26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난 25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테리어 건축자재 제조기업 예림임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혁신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기보는 예림임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맞춤형 보증을 제공하며, 고품질 인테리어 내장재 개발과 제품 양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와의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도 적극 뒷받침했다.

이날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지난 5월 충청권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의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업계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기보는 이러한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기술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보는 해외 진출을 앞둔 국내 중소기업들의 현지 금융 조달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도 개편을 통해 보증신용장 통지가 가능한 은행의 범위를 전격 확대했다. 기존 국내 은행의 해외 법인·지점뿐만 아니라,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투자적격 이상 장기신용등급을 보유한 해외 현지 은행까지 범위를 넓힌 것이다.

기보는 이를 통해 해외진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금융거래 이력 축적을 통한 '금융 현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