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박 2척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 "7월 중순 韓 도착할 듯"
원유운반선·컨테이너선 빠져나와 "선원 건강 상태 양호"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한국 선박 2척은 7월 중순쯤 한국에 도착할 전망이다. 40여명 선원의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국 국적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선박은 원유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으로 알려졌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항해 기간을 고려하면 한국에는 7월 중순께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컨테이너선의 경우 중간 기착지를 거쳐 한국에 입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들 선박에는 선원이 40여명 승선해 있으며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운업계 노조 관계자는 "전화로 확인한 결과 승선원 모두 건강하다"며 "중간에 교대된 선원들도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선박 상태도 모두 양호하며 연료 수급을 마친 뒤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해운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게 가장 큰 변수였는데 통항이 안전하게 이뤄진 만큼 한국으로 무사히 입항할 수 있게 됐다"고 안도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선박들은 지난 2월 28일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4개월 가까이 갇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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