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로 만든 도심숲…대한항공, 식림행사 '그린 스카이패스' 실시

고객 마일리지 사용 연동해 숲 조성…아시아나항공 임직원도 참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대한항공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과 연동해 나무를 심는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대한항공 제공). 2026.6.11.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020560) 임직원들이 합동으로 나무 심기 행사인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 스카이패스는 대한항공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국제선·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마일리지 몰에서 대한항공 로고 상품을 구매할 경우 대한항공이 이용 건수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친환경 사업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대한항공은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노후화된 공원을 도심 숲으로 재정비하는 영등포구 개선 사업에 참여했다. 문래근린공원은 녹지 면적을 확대하고, 산책로를 재정비해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고객 마일리지 사용과 연동해 숲을 조성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23년 5월에도 1차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전개해 서울 양천구 오목공원에 스카이패스 숲을 조성한 바 있다. 당시 스카이패스 회원들도 기금 조성에 참여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