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2일부터 챗GPT·제미나이·클로드 사용 가능…AX 본격화
DX부문 임직원에 생성형 AI 개방…생산성·실행력 강화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업무에 전면 도입하며 AI 중심의 업무 혁신에 나선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1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ChatGPT),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 클로드(Claude)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DX부문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글로벌 빅테크의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특정 AI 서비스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업무 목적과 특성에 따라 최적의 AI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AI를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가 아닌 조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임직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후보군에 대한 실효성 검증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3개 서비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와 조직 실행력을 강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은 "외부 생성형 AI 도입은 단순히 업무 도구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실행 속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누구나 업무에 가장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개인 생산성은 물론 조직 전반의 실행력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직무와 조직 특성에 맞춰 AI 서비스와 운영 정책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AI를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조직 전반의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며 생산성 경쟁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도 복수의 AI 서비스를 사내 업무 환경에 도입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 경쟁에 본격 합류하게 됐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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