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개최…ESG 현안 논의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에는 정무경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위원장(사장) 등 관련 임원과 외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는 이달 말 발간 예정인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더드를 기반으로 작성된다. 안전보건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윤리·준법경영 등 주요 ESG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공시 체계 대응을 위한 재무영향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기반의 생물다양성 분석 현황과 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TNFD는 기업 활동이 자연자본·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 리스크를 공시하도록 권고하는 글로벌 프레임워크다.
고려아연은 주요 사업장과 공급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영향 및 의존도를 분석하고, 관련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는 공급망 관리체계의 고도화 방안도 점검했다. 현재 고려아연은 분쟁·고위험 지역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환경파괴 등 리스크에 대응하고, 분쟁광물 및 책임광물의 윤리적 조달을 위한 공급망 투명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 위원장은 "ESG 이슈가 공급망을 넘어 자연자본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 중심의 논의 체계를 구축해 ESG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5.2% 증가한 74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조 720억 원으로 같은 기간 58.4%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3%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5.2%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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