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 국제표준 시험서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필터 성능 넘어 실제 정수수 안전성까지 검증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3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먹는 물속 미세플라스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웨이가 자사 대표 정수기 제품의 정수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서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결과를 확인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을 통해 '아이콘 정수기3'와 '얼음정수기 RO'의 정수수를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검출 시험을 진행한 결과, 1㎛(마이크로미터) 이상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플라스틱의 잠재적 위해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용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미세플라스틱을 음용수 예비 규제 오염물질 대상에 포함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도 음용수 내 미세플라스틱 분석 방법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관련 관리 기준 마련에 나서고 있다.

코웨이는 이러한 글로벌 기준 변화에 맞춰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표 제품을 대상으로 검증에 나섰다. 시험은 국제표준 분석방법인 'ISO 16094-2' 규격에 따라 진행됐으며 1㎛ 이상 미세플라스틱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코웨이는 이번 시험이 단순히 필터의 미세플라스틱 제거 성능만 확인한 것이 아니라 정수기 내부 소재의 안전성까지 고려해 실제 정수기를 거친 물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분야에서도 미세플라스틱 안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업계 최초로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등 공기청정기 5종에 대해 미세플라스틱 저감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