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이글로벌, 구창근 전 CJ올리브영 대표 선임…공동대표 체제 전환

CJ푸드빌·CJ올리브영 등 역임한 전문 경영인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위해 사업 확대 진두지휘"

구창근 구다이글로벌 신임 공동 대표이사.(구다이글로벌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구다이글로벌이 구창근 전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영입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이날 자로 구창근 전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구다이글로벌은 기존 천주혁 단독 대표 체제에서 천주혁·구창근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구 신임 공동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동원경제연구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등에서 애널리스트로 활약했다.

이후 CJ그룹에 합류해 그룹 사업전략실장,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 ENM 대표이사를 차례로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CJ푸드빌 대표 재임 시절 생산기반 강화와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의 분할·성장을 주도하며 멀티 브랜드 사업 구조의 최적화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CJ올리브영 대표이사로서는 단순 헬스앤뷰티(H&B) 스토어에 머물던 브랜드를 옴니채널 뷰티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장 상권 최적화, 온라인몰 고도화, 자체 브랜드(PB) 육성 기반 구축, K뷰티 글로벌 역직구 채널 확대 등 유통 플랫폼의 경쟁력을 전방위로 강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천주혁 공동대표는 "구창근 공동대표의 합류로 글로벌 유통 전략과 경영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 K뷰티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창근 신임 공동대표이사는 "구다이글로벌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탁월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토를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