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10.5억'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예선 성료…하승빈 1위

총 1만 9984명 참가·4만여 라운드 기록
7~8월 중국 연길 본선 거쳐 12월 최종 결선

2026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예선에서 프로부 공동 1위를 기록한 하승빈2(왼쪽), 이준희 프로 (골프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골프존이 총상금 2000만 위안(약 42억 5000만 원), 우승상금 500만 위안(약 10억 5000만 원)이 걸린 글로벌 스크린골프 대회 '2026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예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5일 골프존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국내 예선에는 프로부 4461명, 일반부 1만 5523명 등 총 1만 9984명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동안 약 4만 라운드가 진행되며 글로벌 스크린골프 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골프존 차이나오픈은 스크린골프와 필드를 결합한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CITY GOLF)'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투어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각 권역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총상금 2000만 위안 규모는 스크린골프 대회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우승자에게는 500만 위안의 상금이 주어져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부에서는 GTOUR 통산 1승의 이준희와 2024시즌 GTOUR 신인왕 하승빈2가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찬희1이 3위를 기록했고, 이용희1과 하기원이 공동 4위로 뒤를 이었다.

또 이정웅, 공태현 등 GTOUR 인기 선수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여자 선수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WGTOUR 통산 8승의 심지연이 공동 6위에 올랐고, 한지민은 송한백과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대상·상금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성훈은 박단유, 홍현지와 함께 공동 8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일반부에서는 '대전탄방조이'와 '온천!!v.i.p' 회원이 총 38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본선은 오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연길 소재 골프존 시티골프에서 열린다.

7월 열리는 한국 본선에는 KPGA·KLPGA 투어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GTOUR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김홍택을 비롯해 임진영, 조아연, 김비오, 김한별, 정찬민, 송민혁 등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오는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골프존 시티골프에서 진행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