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사 안전관리 선제 점검…임직원·협력사 안전 당부

'전사 안전 체계 대정비 주간' 시행…생산라인 중단 안 해

SK하이닉스 청주 M15(SK하이닉스 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전사적으로 안전 체계 점검에 나선다. 최근 청주 사업장 사고를 계기로 현장의 위험 요인과 안전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사내 메일을 통해 전 구성원에게 이날부터 '전사 안전 체계 대정비 주간'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SK하이닉스는 각 사업장의 고위험 작업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가스 사용 등 일부 고위험 작업은 일시 보류하고 안전조치가 충분히 확보됐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다만 생산라인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기간 경영진과 관리감독자는 담당 조직의 고위험 작업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성원들에게는 작업 전 위험 요인과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시 즉시 작업을 멈추고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력사에도 주요 사고 사례와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안전 정보가 충분하지 않거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조치를 요청하도록 전했다.

지난 1일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내 M15 공장과 M15X 공장을 연결하는 6층 가스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소 가스가 누출됐다. 당시 현장 작업자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