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K-뷰티 페스타' 개막…56개국 521개사 참여
프낙 다티·홀트 렌프루 등 해외 대형 유통사 참여
"뷰티 생태계 전반 성장하는 지원 정책 마련"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국제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코스모뷰티서울 × K-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뷰티서울 × K-뷰티 페스타'는 유망 K-뷰티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분야 국제 전시회다. 지난해부터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K-뷰티 기업 521개사가 참여하고, 56개국에서 18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행사 기간 우수 제품 전시·체험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B2B) 상담, K-뷰티 글로벌 진출 관련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럽 전역에 1000여 개 판매점을 보유한 대형 유통사 '프낙 다티(Fnac Darty)'를 비롯해 캐나다의 럭셔리 백화점 체인 '홀트 렌프루(Holt Renfrew)', 중남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 등이 대거 참여해 국내 브랜드사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와 함께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출 전략을 자문하는 콘퍼런스도 마련돼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이 21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동향'에서도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2% 증가한 2억 달러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화장품 온라인 수출에서 미국 비중은 지난해 1분기 48.7%에서 올해 45.0%로 소폭 낮아진 반면 영국은 4.0%에서 8.8%, 네덜란드는 5.6%에서 7.5%로 확대됐다. 영국과 네덜란드는 화장품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유럽 온라인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기부는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해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뷰티 펀드도 출범시켜 유망 기업 투자와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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