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단협 찬반 투표, 종료 1시간 앞두고 투표율 95% 돌파
5만 4927명 투표 참여…가결 전망 우세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의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 종료 1시간을 앞두고 투표율이 95%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투표에 참여한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5만 492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초기업노조 총회의 총선거인 수는 5만 7332명으로 투표율은 95.81%다.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인 명부를 마감한 지난 21일 오후 2시 기준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7만 850명이다. 초기업노조 조합원의 다수는 DS 소속이다. 메모리 사업부는 2만4000여명, 비메모리 사업부는 1만 7000여명, 공통 부문 2만 2000여명, CSS 및 기타는 1000여명가량으로 알려졌다. 디바이스경험(모바일·가전, DX)부문은 7000~8000명 정도다.
총선거인 수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최근 가입한 조합원 때문이다. 초기업노조 규약에 따라 조합비를 1개월 이상 연속해 납부하지 않은 조합원은 의결권이 없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조합원이 주축인 동행 노조는 공동교섭단체에서 탈퇴해 투표권을 부여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초기업노조를 구성하고 있는 조합원의 80%가량이 반도체(DS) 부문 임직원이므로 가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려면 선거인 과반이 참석해야 하고 여기서 과반의 찬성표가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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