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6배 급증 브라질 시장 겨냥…무협, 'K-뷰티 팝업' 개최
27개사 참가…최대 축제 연계해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무역관과 손잡고 급성장하는 중남미 최대 뷰티 시장 브라질에서 우리 화장품 기업들의 현지 영토 확장을 지원하고 나섰다.
무역협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에서 브라질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파울루무역관과 공동으로 'K-뷰티 프리미엄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과 B2C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브라질 화장품 수출은 2022년 약 900만 달러에서 2025년 약 5500만 달러로 3년 만에 6배로 성장했다.
특히 행사를 브라질 최대 도심 문화축제 '비라다 꿀뚜라우' 기간에 맞춰 진행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극대화했다. 팝업 스토어에는 아모레퍼시픽·에이피알·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을 포함해 총 27개 사 30개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스킨·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전시 외에도 럭키휠, 포토존, SNS 이벤트 등 체험형 마케팅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희철 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브라질은 인구 2억1000만 명의 중남미 최대 소비시장이자 글로벌 뷰티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들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활용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문화와 비즈니스가 만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통한 한류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준섭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장은 "브라질은 인증·유통 등 진입 장벽이 있는 시장인 만큼 우리 수출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