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 3척 수주…1조1242억 규모(종합)

올해 누적 수주 총 22척·47억 달러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모습(자료사진. 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액은 1조 1242억 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5월 들어 LNG-FSRU 1척과 LNG운반선 5척 등 총 6척·2조 3595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LNG운반선 누적 수주는 LNG-FSRU 1척을 포함해 총 12척으로 늘었다. 상반기가 지나기도 전에 지난해 연간 LNG운반선 수주 실적(11척)을 넘어선 것이다.

실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2척·47억 달러 규모다. 선종 별로 △LNG운반선 12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안보·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고효율 LNG운반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검증된 LNG운반선 건조 역량과 품질 경쟁력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수주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9023억 원, 영업이익 273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121.9% 각각 증가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