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국내 변경면허 발급 …해외도 진행

해외 인허가 완료까지 기존 사명 유지

티웨이항공의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이 새겨진 항공기의 모습(자료사진. 티웨이항공 제공). 2026.5.18.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의 변경 면허를 발급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현재의 안전 운항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소비자 혼란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변경 면허를 발급했다. 티웨이항공은 관련 사항을 이행하며 남은 사명 변경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급은 지난 3월 티웨이항공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이 의결된 이후 진행된 항공 인허가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국내 항공당국으로부터 신규 사명 사용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다만 국제항공운송사업 특성상 실제 운항 과정에서 신규 사명을 사용하려면 해외 각국 항공당국의 인허가 및 승인 절차를 모두 받아야 한다. 승인 절차가 모두 완료되기 전까지는 기존 사명인 '티웨이항공'을 사용하며 항공사 코드(TW)와 편명도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

트리니티는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트리니타스'(Trinitas)에서 유래했다. 기존 항공을 넘어 숙박과 여행이라는 영역을 결합해 고객에게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대명소노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앞서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였던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2월 1대 주주 예림당 측이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 전량을 사들이며 1대 주주로 등극, 독자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아시아와 유럽·미주를 아우르는 티웨이항공 노선 네트워크에 호텔·리조트 인프라를 결합해 여행 산업 전반의 시너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