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년 연속 '환승 우수항공사'…인천공항 환승객 69%↑
환승객 5.7만명→9.7만명 급증…환승률도 4.1%로 상승
대구·제주까지 환승 거점 확대…트리니티항공 전환 준비도 지속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2026년 항공사 인센티브 설명회'에서 '2025년 환승 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환승객 유치 증대 부문에서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노선 네트워크 연계 환승 판매 강화 △환승객 전용 탑승구 수속 및 수하물 연결 서비스 등을 통해 환승객을 적극 유치한 점을 인정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2024년 환승 인센티브를 수령했다. 이 인센티브를 프로모션 포인트를 공동 마케팅에 재투입한 것이 2025년 환승객 증가로 이어졌다. 올해도 같은 방식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추가적인 환승객 유치가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환승할 때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승객(티웨이항공편으로 도착하거나 출발하며 갈아탄 여행객)은 2024년 약 5만 7000명에서 2025년 약 9만 7000 명으로 1년 만에 약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의 환승률(전체 탑승객 중 환승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6%에서 4.1%로 상승했다. 이는 티웨이항공 탑승객 100명 중 약 4명이 인천공항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환승 여행객이라는 의미다.
성장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분기 티웨이항공의 인천공항 환승객은 약 2만 8000명으로, 전년 동기(약 2만 2000명) 대비 약 26% 증가했다. 1분기 환승률 또한 3.6%에서 4.1%로 상승했다.
티웨이항공은 환승 거점을 대구·제주공항 등 지방 공항까지 확장한다. 지방공항을 활용한 국제선 환승 서비스를 본격화해 외국인 고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다양한 노선 네트워크 연계도 함께 강화해 환승 경쟁력을 다층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트리니티항공으로 상호명을 변경했으며,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운항 시작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승인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티웨이항공으로 운영된다. 항공사 코드(TW), 편명 역시 변동 없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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