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1Q 영업익 1217억 전년比 4.1%↓…"대외 환경 악화"
매출 3784억…전년比 2.7%↓
한국 배터리사업 매출·영업익 전년比 감소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국앤컴퍼니(00024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784억 원, 영업이익 121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4.1% 각각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24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올랐다.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물류비 상승 등 대외 환경 악화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다만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견조한 실적 흐름에 따라 한국앤컴퍼니의 지분법 손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간 갈등 심화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은 AGM 배터리 중심의 판매 확대, 지역별 포트폴리오 개선, 신규 거래선 확보 등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열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한국(Hankook)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 3139억 원, 영업이익은 506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4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2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2%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 타이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조 5657억 원,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4375억 원을 기록했다. 열관리 부문인 한온시스템(018880)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 7482억 원, 영업이익은 361.1% 늘어난 972억 원으로 집계됐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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