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특수화물 확대"…에어프레미아, IATA 신선화물 품질인증 획득

非화물전문 국적사 최초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에 특수화물을 싣는 모습(에어프레미아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인증인 'CEIV 프레시(Fresh)'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화물전문 항공사를 제외하면 국적사 가운데 유일하다.

CEIV 프레시는 IATA가 제시한 310여 개 기준에 따라 신선화물 운송 과정 전반의 품질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시간·온도 관리와 콜드체인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글로벌 화물 시장에서 신뢰도 판단의 핵심 지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1월 의약품 운송 품질인증인 'CEIV 파마(Pharma)'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까지 확보하며 특수화물 운송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4월 의약품 항공운송 브랜드 '이글루(Igloo)'를 출범하며 특수화물 사업 확대에 나섰다.

운송 체계 신뢰도를 확보하면서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활용한 해외발 의약품 운송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신선화물 인증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특수화물 비중을 확대하며 화물 운송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에어프레미아의 신선식품 운송량은 전체 화물 운송량 3만 4546톤 가운데 약 12%인 4259톤을 차지했다.

김도길 에어프레미아 화물판매실장은 "이번 인증은 에어프레미아가 신선화물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콜드체인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역량을 기반으로 특수화물 운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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