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해운운임 강세 지속…중동 운임 4주 연속 조정
이번주 SCFI, 전주 대비 42.81p 오른 1954.21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글로벌 해운 운임 지수가 미주 노선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동 노선은 최근 급등 이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911.40) 대비 42.81포인트(p) 오른 1954.21을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미주 항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주 서안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전주 대비 104달러 오른 2826달러, 미주 동안은 121달러 상승한 3812달러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럽 노선도 75달러 오른 1596달러를 기록했고, 지중해 노선 역시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3달러 상승한 2463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중동(두바이) 노선은 전주 대비 12달러 하락한 392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중동발 운임 급등 이후 단기 조정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39달러 오른 1206달러를 기록했고, 남미 노선은 372달러 급등한 3303달러로 집계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발 물동량 회복 기대와 선사들의 운임 인상 움직임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동 지역 긴장과 홍해 우회 운항 장기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돼 항로별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