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Q 영업익 177억 소폭 늘어…"실적 개선 속도"(종합)

매출 7575억 전년比 10.4%↓…전분기比 35.9%↑
영업익 전분기比 흑자전환…고부가 제품 판매 등 영향

포스코퓨처엠 양극재공장 전경(포스코퓨처엠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575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2%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더 나은 성적표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배터리소재 사업 매출은 4336억 원이었다. 영업손실은 11억 원으로, 전 분기(612억 원) 대비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매출은 양극재 신규 시장 판매 확대·고부가 제품인 NCA/N87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239억 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플랜트 공사 증가와 라임(생석회) 설비 효율화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에너지저장장치(ESS)·로봇·도심항공교통(UAM)용 배터리 등으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포항 양극재 공장 기존 라인을 전환해 올해 말부터 고객사 공급요청에 대응하고, 2027년 하반기 양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설 공장은 5월 중 착공 예정이다.

또 ESS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생산거점 확보를 추진한다.

1조 원 규모의 공급계약 수주를 바탕으로 1단계 투자를 결정했으며 추가 수주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시장 수요 적시 대응과 미래 성장 투자를 병행해 중장기 실적 회복과 지속 성장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