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LG엔솔 "각형 배터리, 북미 ESS용으로 2027년 말 현지 양산"

"EV용 각형, 오창서 샘플 생산…늦었지만 관련 설루션 적기 확보"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 전경(자료사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박기범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각형 배터리를 2027년 말 북미 현지에서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기차(EV)용은 현재 국내에서 시제품을 생산하며 고객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이연희 LG에너지솔루션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30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각형 배터리는 현재 ESS용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북미 ESS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2027년 말 현지에서 양산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EV용 각형 배터리는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로 현재 오창 파일럿 라인을 통해 샘플을 생산하며 고객사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형이 주력인 일부 경쟁사 대비 (개발과 양산을) 늦게 시작했지만, 30년 배터리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적합한 설루션을 적기에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디움 배터리 개발 현황에 대해선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고 가격이 높은 상태"라면서도 "향후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비 높은 출력을 바탕으로 ESS 및 소형 EV 시장, 또는 납축전지 대체 시장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12V나 25V 샘플을 생산해 고객 신차 테스트 통해 관련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