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삼성전자 "제조용 로봇 우선 개발 후 홈·리테일 분야로 영역 확장"

삼성전자가 30일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스마트폰 출시로 DX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 ⓒ 뉴스1 김진환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스마트폰 출시로 DX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황진중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방향에 대해 제조 생산 거점을 활용, 제조용 로봇을 우선 개발한 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홈·리테일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오전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지난 1년간 미래로봇추진단장의 주도로 기술 진보를 이뤄 선도 기업을 추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요 맞춤형 로봇 부품의 내재화 역량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면서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통해 제조 생산성과 고객의 삶의 경험을 혁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 CFO는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가속을 위해 자체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국내 경쟁력 있는 로봇 업체와 협력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필요시 해당 업체들에 대한 투자 및 인수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