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1Q 매출 153억 원 190%↑…영업손실 121억

증설·AI·R&D 인력 채용 영향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센터 내부 전경.(두산로보틱스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원엑시아 증설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인력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153억 원으로 집계됐다. 로봇 관련 국내 정부지원사업 관련 수요 증가와 유럽 지역 고객사 확대, 원엑시아 인수 효과 등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성장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두산로보틱스 미국법인은 북미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의 거점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법인 제품 포장·팔레트 적재 공정인 'EOL'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약 200억 원을 확보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미국법인의 캐파 증설과 인력 보강을 추진 중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북미 및 유럽 지역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능형 로봇 설루션과 비정형 작업물 인식·모션 생성, 작업 범위 확장이 가능한 이동성, 모션 최적화를 통해 정교한 작업을 빠르게 수행 등의 특징을 지닌 산업용 휴머노이드 사업을 위한 선제적 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성능과 안전기능이 강화된 차세대 협동로봇 모델 개발, 자체 AI 모델 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하반기 중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한 팔레트 적재 설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기술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 인수합병(M&A) 등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jin@news1.kr